2022 카타르 월드컵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2022 카타르 월드컵 관전 포인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4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다가왔습니다.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손흥민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이자 겨울 월드컵이며,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아시아에서 20년 만에 그것도 단독으로 개최하는 월드컵 입니다.

이렇듯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들이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몇 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겨울에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

통상 월드컵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열렸었지만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계절상 겨울인 11월과 12월에 걸쳐 열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의 뜨겁고 습한 공기를 피하기 위해서인데, 페르시아만에 위치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카타르는 한여름 체감 온도가 50도 까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평균 기온이 24도 안팎인 겨울에 개최하게 된 것 입니다. 또한, 월드컵 개최지가 중동 국가라는 점과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리는 것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4년 후면 메시는 서른아홉, 호날두는 마흔하나의 나이로 다음 월드컵 출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로 클럽에서 각종 우승 트로피와 개인 타이틀을 수집했지만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국가대표로서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두 각 대륙에서 펼쳐지는 코파아메리카와 유로 대회에서의 우승컵은 가지고 있지만, 월드컵 우승 만큼은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과연 두 명의 슈퍼스타 중 누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두 선수 모두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나가지 못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동거리가 짧은 8개의 경기장

카타르는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가장 면적이 작은 나라입니다. 수도인 도하를 포함하여 5개의 도시에서 열리지만 가장 멀리 떨어진 경기장도 차로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따라서, 관람객들은 하루 최대 4경기까지 직관 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이동 거리가 짧은 만큼, 컨디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하지만 그 덕에 경기장 주변으로 접근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차량 때문에 교통 상황의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 선수의 부상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캡틴 손흥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아시아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는 대표팀의 가장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손흥민

이달 초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 받은 뒤 회복 중인 손흥민 선수는 현재 검은색 안면보호 마스크를 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비록 부상을 입었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메시지를 남겨 월드컵 출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모두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6명의 태극 전사들을 믿고 응원해야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국민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구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